과천시, 광견병 무료접종···시민 1일 명예청년시장 활동도 펼쳐

2021-04-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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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가 광견병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관내 시민 하루 명예청년시장 활동도 펼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광견병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렸을 때 발생하는 급성 뇌척수염으로, 예후가 좋지 않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전염병이다.

이번 광견병 무료접종은 관내 동물병원 5개소와 동별 순회접종으로 진행되며, 접종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동물등록을 완료한 건강한 개와 고양이로, 임신한 개체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원하는 개와 고양이 소유 세대는 순회접종에 참여하거나, 접종 기간 내에 관내 지정 동물병원을 찾아가면 광견병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지정 동물병원은 꾸러기 동물병원, 구자동동물병원, 서울동물병원, 슈르동물병원, 봄앤동물병원이다.
 

김 시장이 과천시민 임지웅씨를 1일 명예청년시장으로 위촉했다.[사진=과천시 제공]

이와 함께 김종천 시장은 관내 시민 임지웅씨를 1일 명예청년시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오전 위촉패를 받은 임 명예청년시장은 오전 시간대 평소 관심분야 였던 문화예술 분야 담당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과천문화재단, 과천문화원, 추사박물관을 방문해 직접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명도 청취했다.

특히, 추사박물관을 둘러보며 최신 전시 시설과 전시품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장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시청으로 복귀해 소감문을 작성, 1일 명예청년 활동 소감문과 정책제언문을 작성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임 명예청년시장은 “이전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시정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제언 수렴과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일 명예 청년시장’제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3월 5명의 청년명예시장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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