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기존 공영자전거 유인대여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편리·다양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한다는 측면에서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를 도입·운영하기로 했다고 귀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 시장은 나인투원은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5~7월까지 지하철역, 도심지를 기준으로 시범운영을 하고, 이후 시범운영 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수정, 보완점을 논의한 뒤, 시와 ㈜나인투원은 정식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스마트폰 앱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용 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해 최초 15분 1,600원에 초과 1분당 100원이 추가된다.
스마트폰 앱은 구글 앱스토어 등에서 일레클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김종천 시장은 “앞으로 부족한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확충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