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공개된 방방콘21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70만명을 웃돌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기존 공연 실황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축제' 방방콘을 기획했고,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첫 번째로 공개한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이었다. 교복 차림에 가방을 메고 등장한 구성원들은 곡 '점프'를 시작으로 '노 모어 드림' '투모로' '좋아요' '호르몬 전쟁' '봄 싱어' 등을 연달아 부르며 추억을 소환했다 .
마지막으로 2019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공연이 공개됐다. 화려한 곡과 춤사위는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압도했다.
한편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방방콘21'은 유튜브 외에도 '위버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