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 희망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76명이며 모집 공고일(4월 19일) 기준 만18세 이상으로 취업 취약계층 중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자 ▲휴·폐업한 자영업자 ▲1개월 이상 무급 휴직 상태인 자(2020.2.23.이후) ▲소득감소한 특수고용·프리랜서 근로자 등 생계적 지원이 필요한 자를 우선 채용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시행하며 사업 참여자는 관내 공공기관 및 주요 시설에서 생활방역 지원, 공공시설 환경정비, 공공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상황, 연령,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여부 등을 심사해 오는 30일 참여자를 최종 선정한다. 희망근로 일자리사업에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주 5일,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1일 3~6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올해 최저시급인 8720원을 기준으로 근로시간에 따라 월 최대 134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4대 보험과 주휴·월차수당 같은 법정 수당 또한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종로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희망근로 일자리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생활고를 겪는 주민들을 위해 4개월 간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생활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