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시민들 복지환경 개선 더욱 신경쓰겠다"

2021-04-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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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안愛 상해 안심보험 무상 가입,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등

7월부터 모든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도 지원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6일 임산부 100원 택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등 우수시책에 이어 7월부터 모든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시민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신경쓰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힘이 되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윤 시장이 지난 2월부터 시행한 품안愛 상해 안심보험 무상 가입이 관내 임산부·신생아 등으로부터 톡톡한 효과를 누리고 있있다.

윤 시장은 품안愛 상해 안심보험 가입 후 브리핑, SNS, 25개동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 사업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 지난달 신생아 골절·입원과 관련해 2가정에 보험금 80만원을 지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품안愛 상해 안심보험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임신확인일이 보험기간에 포함된 임산부와 보험기간 내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올해 2월8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1년간 보장한다.

보장내용은 임산부의 경우, 안전사고로 인한 입원일당, 골절․화상 발생 위로금, 장애발생 소득 위로금, 의료사고 법률비용, 안전사고 후유장애 및 사망 시 위로금 등이다. 또 신생아는 안전사고로 인한 입원일당, 골절․화상발생 위로금, 탈구‧압착·신경손상 진단 위로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윤 시장은 품안愛 상해 안심보험을 꾸준히 홍보해 무상보험 가입 사실을 모르고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오는 7월부터 관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도 지원하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급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최근 경기도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급 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윤 시장은 올 상반기 내 경기도 지침에 따른 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오는 7월부터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만 11~18세 여성청소년으로 매달 1만1500원, 연간 13만8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되, 수혜 대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대상자를 제외한 총 2만2205명이 될 전망이다.

한편, 윤 시장은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불편한 없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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