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용산 쪽방촌 개발, 주민 재산권 지켜줄 것”

2021-04-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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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용산 쪽방촌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켜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 특위 회의 및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헌법상의 재산권의 자유는 기본중 기본”이라며 “쪽방촌 개발 과정에서 주민 재산권을 지켜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산권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마구잡이 식으로 계획을 추진해나가는 것은 소위 독재정권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며 비판했다.

그르면서 “한편으로는 동자동이 발전해야 하고, 한편으로는 주민들이 만족하는 최상의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세·송석준·태영호·윤창현 의원 등과 동자동 주민대책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선정에 따른 소유주들의 토지·주택 강제수용 등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

동자동 주민대책위는 △주민동의 배제 및 재산권 침해 △공공개발 신뢰도 하락 △민간개발계획 무시한 채 공공의 기습 개입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간 상생고밀개발 필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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