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정담회는 현장활동이 많은 소방환경과 남성이 다수인 조직 내에서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 등을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을 격려하자는 취자에서 마련됐다.
이날 박정훈 서장은 여성소방공무원의 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업무와 현장활동 등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 개선·보완해 나가야 할 다양한 의견은 소방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현재 19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중 29명(15%)의 여성소방공무원들이 구급, 교육, 행정업무뿐 아니라 화재진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성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한편 박 서장은 “현장 및 민원행정 등에서 여직원의 역할과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며 “양성평등에 맞게 차별없이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