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원아파트 기부 위해 금산군과 MOU 체결

2021-04-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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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소유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토지 및 시설물을 금산군에 소유권 이전

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오른쪽)과 문정우 금산군수(왼쪽)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금산군 제공]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14일 충남 금산군 금산군청에서 한국타이어 소유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문정우 금산군수, 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했다.

협약으로 금산군이 진행하는 기숙사 조성 사업을 위해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토지 및 시설물의 소유권을 기증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산군에 기부채납 예정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원아파트는 3개 건물 156실 규모로, 금산공장 임직원들이 기숙사로 사용해 왔다.

금산군은 해당 시설물에 대한 리모델링 과정을 거친 뒤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기부채납을 통해 금산군의 지역 일자리 증가를 위한 근로자 기숙사 설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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