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일일 명예시장 위촉...반려동물 특성화 사업도 추진

2021-04-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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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명예시장 12명 위촉···각종 회의 행사 참석

반려동물 포토존, 도서전시, 강연회 등 이색서비스 제공

박 시장이 일일 명예시장을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일일 명예시장을 위촉해 시정에 참여하고, 반려동물을 주제로 도서관 특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박 시장은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여성, 청년, 청소년, 노인 등 분야에 총 12명의 시민을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박 시장과 함께 각종 회의·행사 참석, 주요시설, 현장 방문 등 시정에 참여하게 된다.

일일명예시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위해 추진하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시민의 적극적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 시정 운영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일일명예시장은 4월부터 12월까지 각종 회의와 행사 참석, 광명동굴, 노온정수장·통합관제센터 등 주요시설 현장 방문 등 하루동안 박 시장과 함께 한다.

박 시장은 “시민에게 현장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일명예시장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광명시 발전을 위해 하루 동안이지만 내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이와 함께 박 시장은 광명시 하안도서관에 대한 반려동물 특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박 시장은 하안도서관을 인문학 강연회, 동아리, 포토존, 반려동물 서가, 테마 도서 전시회 등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문학 강연회는 상·하반기 두 번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후 2시 ‘나응식’ 수의사의 ‘당신과 당신의 고양이는 행복한가요?’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고, 하반기에는 ‘동물 상징으로 만나는 상생 이야기’ 주제로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본 반려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하안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반려인 동아리를 모집해 육성하고, 관내 반려동물 사업부서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동아리 모집은 4월 30일까지이며, 개인 및 단체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동아리로 선정되면 동아리실을 무료로 사용(주1회, 3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비대면 운영 시 Z00M 계정을 무상 제공한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하안도서관은 도서관 내 포토존과 반려동물 서가를 운영하고 테마 도서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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