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청년기본소득 지원하고 사이동 마을관리소도 개소'

2021-04-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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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

3억7500만 원 들여 준공업단지 공동체 활성화 거점 공간 마련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3일 코로나19 장기적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한 청년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사이동 소규모 재생사업 마을관리소 야외 개소식에도 참석하는 등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윤 시장은 오는 15~30일까지 올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로 난관에 빠진 청년 등의 지원을 위해 지급시기를 좀 더 앞당기고 일괄 지급하기 위해서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적 참여 촉진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윤 시장은 관내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이 경기도 내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경우, 분기별 25만원씩 1년간 100만원을 안산 화폐 '다온' 카드로 지급한다.

올 2분기 지급대상은 1996년 4월 2일생부터 1997년 4월1일생이며,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사이트 잡아바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윤 시장은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내달 20일부터 지급하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해 조기 지급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분기별 대상자 중 일괄지급 신청자에 한해 올해 지급분을 한 번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상록구 사이동 소재 준공업단지 공동체 활성화 거점공간으로 조성된 사이동 마을관리소 야외 개소식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윤 시장은 박은경 시의장, 박태순 도시환경위원장, 김동규 의원, 김정택 의원, 한명훈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행사를 진행했다.

마을관리소는 안산시가 2018년 국토교통부 주관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모두 3억7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사이동 준공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카페, 취미교실, 다목적교육실 등 편의를 지원하는 마을관리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윤 시장은 “사이동 마을관리소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첫 조성되면서 더욱 의미 있다”면서 “준공업단지 근로자들과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을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공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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