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국민車 프로톤, 파키스탄에 '사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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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은 파키스탄에 주력 세단 '사가'를 출시했다. (사진=프로톤 제공)]


말레이시아 국민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는 9일, 파키스탄에 소형 세단 '사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가 차량이 해외에서 판매되는 것은 브루나이, 방글라데시, 네팔, 모리셔스, 이집트, 요르단, 케냐에 이어 8번째다.

파키스탄에는 수동과 자동변속기, 그리고 에이스 자동변속기(자동변속기 모델의 상위버젼) 등 3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R3 한정판도 1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초기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완성차(CBU)를 수입, 판매하나, 파키스탄 제휴회사 알하즈 오토모티브가 올 3분기까지 카라치에 신설하는 공장이 완공되면, 조립생산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알하즈 오토모티브의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연간생산능력 2만 5000대의 공장을 건설중이며, (현지생산으로 전환되면) 프로톤차 판매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프로톤은 지난해 12월 SUV 'X70'을 파키스탄에 출시한 바 있으며, 사가는 파키스탄에 공급되는 두 번째 차량이다.

프로톤은 해외시장 개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판매부문인 프로톤 에다르의 로스랑 압둘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앞으로 판매 전체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면서, 태국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시장 재진출 목표를 밝혔다.

프로톤은 2027년까지 아세안 역내 판매대수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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