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년 연속 적자... 누적 손실 5조 넘어서

2021-04-11 12:57
  • 글자크기 설정
한국지엠(GM)이 코로나19 인한 자동차산업 침체, 노조와 갈등 등의 악재로 인해 7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지엠 감사보고서에서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8조4975억원, 영업적자 3168억원, 당기순손실은 2968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8조4537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은 극복하지 못했다. 2014년 이후 7년 연속이다. 이로 인해 7년간 누적 당기순손실(5조585억)은 5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악재로 인해 실적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올해도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차 출시와 마케팅 강화로 위기를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경남 창원 도장공장 실링 공정 라인. [사진=한국GM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