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이저스 대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를 내주며 2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류현진은 7이닝 이상 소화해 3자책점 이하를 의미하는 퀄리티스타트를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보였다.
1회 류현진은 세 타자를 상대로 모두 삼진을 기록했다. 2회에서는 닉 솔락에게 홈런을 내어주고 호세 트레비노에게 내야 안타를 맞기도 했다. 이어 레오디 타베라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을 추가했다.
6회 말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은 휴현진은 7회 무사 1, 2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고 교체됐다.
류현진이 호투했지만 토론토 타선이 1점을 득점하면서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토론토는 텍사스에 1-2로 패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상대 팀 타자들을 상대로 약한 타구를 만들면서 7회까지 던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