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하수슬러지 감량화 대책 마련 기대"···총 사업비 130억원 자체재원 없이 확보

2021-04-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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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기술개발 연구 100억 지원 공모사업 선정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6일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연구 100억 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 "하수슬러지 감량화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공모사업에 광주 경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선정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도사업 추진을 통해 하수도요금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신 시장은 국비 100억 원과 민간재원 30억원 등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되는 하루 50톤 규모의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설을 자체재원을 투자하지 않고 확보하게 됐다.

이번 환경부 공모사업은 총 14개 사업 34개 분야에서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 경안공공하수처리장 모습.[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중 경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한국형 고효율 통합 소화 시스템 및 운영 기술 개발’을 위한 대상지로 선정돼 주관 연구기관인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2021년 4월부터 약 4년간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해당 과제수행 완료 후 한국형 고효율 통합 소화 시스템은 기부채납을 통해 시에서 운영·관리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신 시장은 하수슬러지 감량화에 따라, 연간 16억원의 하수처리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화가스 포집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자체 전력으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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