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해 주목을 받은 게임이 있다. 바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다.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선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에선 1위를 차지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와 중국 유수의 게임사의 게임들을 제쳤다.
5일 기준, 쿠키런: 킹덤은 구글플레이 매출이 10위로 떨어지긴 했으나, 애플 앱스토어에선 2위에 랭크됐다. 수많은 대작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를 두고 증권가는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의 부활’이라고 평가했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쿠키 캐릭터를 활용한 전투 콘텐츠와 왕국을 건설해나가는 요소가 결합된 소셜 RPG(역할수행게임)라는 점이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쿠키런: 킹덤이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흥행할 수 있었던 건 쿠키런 IP 경쟁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키런 IP의 시초는 2016년 출시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다. 이 게임은 점프와 슬라이드 등 2가지 조작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러닝 액션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이 게임은 지난해 3월 기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2017년 150억원에서 지난해 700억원까지 늘었다. 쿠키런 IP 게임의 글로벌 통합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3000만건에 달한다.
이번 쿠키런: 킹덤 또한 남성 중심의 MMORPG에 집중돼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20대 여성 유저를 새롭게 유입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저층이 다양하다는 건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다. 쿠키런 IP의 세계관과 캐릭터, 스토리가 풍부해 향후 콘텐츠 수급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연령층, 여성 게이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쿠키런 IP 기반의 SNG(소셜네트워크게임)와 게임 라이프사이클이 긴 수집형 RPG가 시너지를 생성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DAU(일일 활성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과금 게이머로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쿠키런: 킹덤이 흥행하자,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 1월 1만대에 머물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9만97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주가가 10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모바일게임 ‘브릭시티’와 PC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 ‘세이프 하우스’ 등 3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브릭시티는 데브시스터즈의 신규 IP 게임으로, 브릭으로 건축물을 짓고 생산 활동을 하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실시간 매칭을 통해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캐주얼 슈팅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흥행에 더해 신작 론칭으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겠다고 강조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을 비롯한 올해 신작들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2021년 연간 턴어라운드 및 창사 이래 최대 성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넘어, 중장기적인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기업가치가 퀀텀점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5일 기준, 쿠키런: 킹덤은 구글플레이 매출이 10위로 떨어지긴 했으나, 애플 앱스토어에선 2위에 랭크됐다. 수많은 대작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를 두고 증권가는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의 부활’이라고 평가했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쿠키 캐릭터를 활용한 전투 콘텐츠와 왕국을 건설해나가는 요소가 결합된 소셜 RPG(역할수행게임)라는 점이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쿠키런: 킹덤이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흥행할 수 있었던 건 쿠키런 IP 경쟁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키런 IP의 시초는 2016년 출시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다. 이 게임은 점프와 슬라이드 등 2가지 조작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러닝 액션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이 게임은 지난해 3월 기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2017년 150억원에서 지난해 700억원까지 늘었다. 쿠키런 IP 게임의 글로벌 통합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3000만건에 달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연령층, 여성 게이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쿠키런 IP 기반의 SNG(소셜네트워크게임)와 게임 라이프사이클이 긴 수집형 RPG가 시너지를 생성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DAU(일일 활성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과금 게이머로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쿠키런: 킹덤이 흥행하자,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 1월 1만대에 머물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9만97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주가가 10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모바일게임 ‘브릭시티’와 PC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 ‘세이프 하우스’ 등 3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브릭시티는 데브시스터즈의 신규 IP 게임으로, 브릭으로 건축물을 짓고 생산 활동을 하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실시간 매칭을 통해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캐주얼 슈팅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흥행에 더해 신작 론칭으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겠다고 강조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을 비롯한 올해 신작들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2021년 연간 턴어라운드 및 창사 이래 최대 성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넘어, 중장기적인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기업가치가 퀀텀점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