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행락철 맞아 등산객 안전사고 최소화 주력'

2021-04-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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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안전대책 적극 추진 나서

소방대원들이 산악구조 훈련을 펼치고 있다.[사진=안양소방서 제공]

경기 안양소방서가 봄철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2일 소방서는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등산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양시에서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 인원은 총 235건으로, 이 중 20%(46건)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일반 조난사고가 45%(105건)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사고가 30%(70건), 개인질환 7%(17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주요 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위치표지판·간이구조구급함 등 등산로 안전시설물 점검‧관리 강화, 산악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나윤호 서장은 “등산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근육을 풀어주는 등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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