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와 싸이티바 코리아가 26일 송도 Bio캠퍼스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와 싸이티바 코리아(대표 최준호)는 △바이오 제약 분야 산업발전을 위한 인적 · 물적 자원 공유 △교육 프로그램 및 아카데미 공동 운영 등을 협력하게 됐다.
전세계 40개국에 7,000여명 직원을 보유한 싸이티바는 기초 생물학적 연구에서부터 백신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 세포 유전자 치료법 개발에 이르는 과정을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빠르고 안전하게 돕는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6년에 송도에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Cytiva APAC Fast Trak Center)를 설립하여 바이오 실무 트레이닝부터 기술분석, 생산 지원 및 바이오 프로세싱 관련 컨설팅 제공까지 종합적인 전문 바이오 공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배양과 정제 과정에 필요한 크로마토그래피, 필터 장비, 세포 배양 배지 등이 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2020년부터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AI&Bio 특화 대학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송도 캠퍼스를 바이오 특화 캠퍼스로 지정, 캠퍼스 내에 최첨단 바이오 미러링 실습실을 구축하는 등 Bi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로 2021학년도 졸업생 중 12명의 학생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취업하는 등 우수한 성과도 뒤따르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 권대봉 총장은 “바이오 제약 분야는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고 생명 존중을 실현하는 중요한 분야이며 지역 전략 산업으로서의 가치 또한 높다”며 “바이오 제약 분야의 전문기업인 싸이티바 코리아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제약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과 지역 바이오 산업을 견인할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싸이티바 코리아 최준호 대표는 “혁신적인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 개발, 생산을 가속화하고 촉진하는 것이 싸이티바의 미션”이라며, “전문 인력의 양성이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에 매우 중요한 성공 요인이므로, 이를 위한 인천재능대학교의 노력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