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도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눈치다.
이번 서명운동은 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공론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0만 광주 시민의 유치염원 의지를 담기 위한 것으로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앞서 광주시의회가 채택한 제3차 공공기관 이전 광주시 유치 결의안을 비롯, 지속적인 T/F 회의를 통해 이전부지 확보, 유치제안서 전략, 지역사회 공론화 작업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 세부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신 시장은 이번 서명 운동을 기점으로, 유치 희망 릴레이 동참 캠페인, 유관기관·단체지지 성명 발표, SNS·블로그·유튜브 등 온라인 집중홍보를 통한 대대적 홍보활동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시는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접수 시 총 1천834명의 광주시민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으로 저신용자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55점 이하(2020년 기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와 NICE 744점 이하 또는 KCB 700점 이하(2020년 기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으로서 심사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및 재무컨설팅이 지원된다.
현장접수는 이달 29일부터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광주시청 지하 1층 민방위대피실에서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남동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광주시청 2층)에서는 온라인 상담 접수 예약 후 상담이 가능하다. 단, 지난해에 대출을 받은 분들은 신청이 불가하며, 자금 소진 시 접수마감 한다.
대출금은 4∼5월 초 심사를 거쳐 5월 중순부터 지급될 예정으로 1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차등심사 결정되며 5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이자율은 연 1%이다.
광주시는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저신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