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품목을 집중 지원, 경쟁력 강화와 함께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2021년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 단체는 초월읍 서하리 시설채소 작목반과, 광주시 시설채소엽채 연구회 등 2개소가 선정됐다.
2개소에 지원하는 전체 사업비는 10억8900만원이며, 주요 지원 사업으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등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집중 지원한다.
앞서 시는 올해 추진하는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 확보 차원에서 수시로 작목반 회의를 개최함은 물론, 정책 자문단을 통한 내실 있는 심의를 거쳐 적격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경기도로부터 도비 보조 4억5300만원의 사업비도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거뒀다.
이날 개장한 화훼전시판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축소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관내 화훼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화훼전시판매장은 광주시화훼연구회 41개 농가가 참여, 허브, 다육, 수국, 프리지아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세먼지로 환기가 어려운 집안의 분위기와 공기정화에 좋은 꽃 또는 초록식물들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는 화훼시장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은 위축된 화훼농가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