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치 시인 <바위 가라사대>, 제9회 이설주 문학상 수상

2021-03-22 16:17
  • 글자크기 설정

상금 2000만원...4월 19일 서울 중구 문학의 집·서울서 시상

문효치 시인 [사진=한국문인협회 제공]

문효치 시인이 ‘이설주(李雪舟)문학상’의 주인공이 됐다.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22일 “제9회 ‘이설주 문학상 ’수상자로 문효치 시인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작은 시집 <바위 가라사대>다.

이 문학상은 이설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 시와 시조문학의 발전 도모, 시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 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1943년 전북 군산 출생인 문 시인은 1966년 서울신문과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문단에 나왔다.

이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을 역임했고, 김삿갓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한국시협상 등의 수상과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시집 <무령왕의 나무새><왕인의 수염><별박이자나방><어이할까>, 시조집<나도 바람꽃>, 산문집<시가 있는 길><시인의 기행시첩> 등이 있다. 현재 계간 ‘미네르바‘의 대표다.

이 상은 (사)한국문인협회가 주관하고 (재)취암장학재단이 후원한다. 오는 4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문학의 집·서울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