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청각언어장애인 알 권리 충족...본회의 수어 통역서비스

군포시의회가 군포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군포시의회 제공]

경기 군포시의회가 청각언어장애인의 알 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참여를 위해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시의회는 2021년 군포시의회 본회의 수어 통역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성복임 시의회 의장과 이선민 군포시수어통역센터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부터 수어 통역사 1명을 배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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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화면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는 화면 우측 하단에 노출될 예정이다.

이선민 군포시수어통역센터장은 “관내 거주하는 2000여 명의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이번 협약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면서 "수어 통역이 청각언어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실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복임 시의회 의장도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로 청각언어장애인이 의회와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