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암을 비롯한 질병관련 유전자 분석 △액체생검 활성화 등 유전체 기반 공동연구 및 전반적 협력을 진행한다.
충북대병원은 지역거점국립대병원으로 4년 연속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의생명진료연구동을 착공하면서 암환자를 위한 암종류별 전문센터와 첨단 치료시설 및 입원실이 함께 운영되는 통합진료체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EDGC 측은 혈액 내 ‘세포유리DNA(Cell-free DNA)’를 분석해 암을 조기 진단하는 액체생검 혁신기술을 아시아에서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유전체 빅데이터를 융합한 정밀의학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의료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며 “질병 예방부터 치료까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유전체 데이터와 의료서비스를 결합하면 보다 정밀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정밀의학을 통해 의료 소비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