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천시는 지난 16일, 윤문조 부시장과 농업기술센터 부서장들이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을 방문하는 등 농업분야의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시는 지역적 특성상 농업이 전체 산업분야의 30%나 차지하는등 농업의 비중이 큰 구조로 그 비중에 맞게 올해 757억원의 사상 최대 기록적인 농업분야 예산을 편성했으나, 앞으로의 기후 변화에 대비한 지역 특성을 살린 먹거리산업 육성 등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를 통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농업분야 공모사업 자체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도청 농업 관련 부서를 방문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이날 부시장 이하 관계자들이 경상북도를 방문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및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등 각종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그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