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일어난 연쇄총격 사건으로 한국계 여성 4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17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 모두발언에서 "애틀란타에서 한국계를 포함한 여러 여성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큰 충격을 받았을 한인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인과 한국계 미국인이 안전하도록 일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