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육군·포항 해병대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2021-03-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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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민간인 접촉으로 감염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포항·남양주·파주에 위치한 육군과 해병대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휴가 후 부대 복귀 전 코로나19 검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포항·남양주·파주에 있는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서울특별시·경기도 남양주 육군 간부 각각 1명과 경기도 파주시 육군 병사 1명, 경상북도 포항시 해병대 군무원 1명 등이다.
서울 육군 간부는 자녀가 확진돼 보호자로 생활치료센터에 함께 입소하고 있다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 해병대 군무원은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던 중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남양주 육군 간부는 민간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파주 육군 병사는 인천광역시로 휴가를 갔다 부대 복귀 전 받은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629명이며 이 중 3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자는 590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583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80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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