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사생도 선발요강 발표...논술폐지·면접비중↑

2021-03-17 10:47
  • 글자크기 설정

자연계열 선발률 60%로 확대

항공우주 전문인력 양성 일환

17일 공사가 2020년도 신입생도 모집 선발 요강을 발표했다. [사진=공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공사)는 17일 2022년도 신입생도 선발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내년은 시험에서 논술을 폐지하고 면접 비중은 높인 게 특징이다.
남자 생도 자연계열 선발 비율은 정원 55%(116명)에서 60%(126명)로 상향 조정했다. 여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문계와 자연계 선발률이 50%로 동일하다.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정원은 전년과 동일한 235명이다. 남자 211명과 여자 24명을 신입 생도로 선발한다. 전체 모집 정원 80%는 1차와 2차 시험, 학교생활기록부 점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를 통해 우선 선발(일반·특별전형)한다.

특별전형은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유공자 손자녀·국가유공자 자녀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전형 재외국민 자녀 전형을 유지한다.

20%는 1차와 2차 시험 합격자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국어와 영어 문항 수를 기존 45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이고, 시험 시간은 50분으로 단축한다. 코로나19 상황이 고려됐다. 수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분 동안 30문항을 풀면 된다.

정성평가가 이뤄지는 2차 시험은 면접 배점을 30점 올려 330점으로 조정했다.

지원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1차 시험은 7월 31일, 2차 시험은 8∼10월 중 실시한다. 우선선발 합격자는 11월 12일, 종합선발 합격자는 12월 17일에 각각 발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