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종시에 따르면 2분기 접종을 위해 이달 20일까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 예방접종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23일 모의훈련을 거쳐 내달부터 접종센터를 가동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대상자 등록·예약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종 및 개인정보조회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시청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서명 또는 날인 후 온라인(팩스 포함)을 통한 제출도 가능하다.
권장 등록·예약기간은 이달 25일까지며, 이 기간 중 대상자 등록·예약을 하지 못하더라도 2분기 내 접종이 가능하지만, 백신 수급일정에 따라 접종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시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75세 이상 노인 중 자체 이동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대상지·지역별 집결지에서 일괄 이송하는 등 이동 지원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기 위한 위탁의료기관은 현재 98곳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본격적인 접종을 위해 디지털온도계 등 제반사항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접종을 위한 필수단계인 사전예약 방법은 추후 정부방침에 따라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가급적 이달 25일까지 사전 동의와 예약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체계적이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들의 감염병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속하게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