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과 화해' 에릭 "자존심 내려놓아 고마워...신화창조 대단"

2021-03-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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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릭 인스타그램]


데뷔 23년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본명 문정혁)이 동료 멤버 김동완과의 불화를 극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클럽 신화창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릭은 1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화 멤버 6명이 모두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 사진과 함께 심경글을 올렸다. 
에릭은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 일들. 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 시키고 단합될 줄은 몰랐다"며  "앞으론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 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다"고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무엇보다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 듣고 발 벗고 달려 나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 시켜버린 신창(신화창조)들, 진짜 대단하다"며 "너네가 짱먹어라 진짜. 잘자고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이라고 팬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서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봅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에릭 인스타그램]


앞서 에릭은 SNS를 통해 지난 6년간 동료 멤버 김동완이 자신의 연락을 차단하고 소통을 거부하는 등 불화를 겪었다고 공개했다. 이후 김동완이 SNS에 에릭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면서 두사람의 공개 설전이 시작됐다. 

불화가 공개되며 신화 해체설까지 불거지자 두 사람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고, 각자의 SNS를 통해 갈등이 봉합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23년차 '장수돌'의 굳건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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