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만, JBL 블루투스 스피커 3종 출시…‘최대 15시간 재생’

2021-03-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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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이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의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을 출시한다.

가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클립 4와 라디오까지 즐길 수 있는 튜너(TUNER) 2, 튜너 XL 등 3종류이며 가격은 8만9000원~22만9000원이다.

16일 하만에 따르면 JBL 클립 4는 눈에 띄는 로고와 컬러 조합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 두 종류다.

이 제품은 완충 시 최대 10시간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과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으로 등산, 러닝, 수영 등 활동에도 걱정 없이 여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최대 1미터 깊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

40mm의 고성능 드라이버가 장착돼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웅장하고 파워풀한 베이스로 라이브 공연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준다.

튜너 2의 경우 완충하면 최대 12시간, 튜너 XL의 경우 최대 1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또 IPX7 등급 방수 기능이 탑재돼 비나 눈이 오는 야외, 주방, 수영장 등 어디에서든지 라디오 또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튜너 XL은 70mm 드라이버가 탑재돼 10와트(W) 출력의 사운드를 자랑한다.

두 제품은 최대 5개까지 설정 가능한 프리셋 버튼으로 좋아하는 라디오 채널을 간편하게 청취할 수 있다. 밝고 선명한 백라이트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채널, 볼륨, 연결 상태 등 세부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출고가는 클립 4 8만9000원, 튜너 2 14만9000원, 튜너 XL 22만9000원이다. 삼성닷컴 및 온라인몰, 디지털프라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하만은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쿠팡, 11번가에서 구입 시 특별 할인 및 포토 상품평 이벤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왼쪽부터 JBL 클립4, 튜너 2, 튜너 XL. [사진=하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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