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욱 에블린 브랜드장(왼쪽부터)과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이운규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무총장, 민혜정 이랜드월드 여성복사업부 상무, 조은별 미쏘 브랜드장이 8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이랜드사옥에서 후원품 전달식을 했다. [사진=이랜드월드 제공]
이랜드월드 여성 스파(SPA) 브랜드인 미쏘와 란제리 브린드인 에블린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보호 종료 여성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이랜드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운규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무총장과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민혜정 이랜드월드 여성사업부 상무가 참석했다.
후원품은 미쏘 면접정장 130세트와 에블린 속옷 1996장으로 총 8000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보호 종료 여성 약 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쏘는 취업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여성에게 면접정장을 지원하는 '굿럭, 굿잡(GOOD LUCK, GOOD JOB)'을 4회째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에블린이 뜻을 함께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 액수는 1억65000만원원에 달한다.
민혜정 이랜드월드 여성사업부 상무는 "여성의 날을 맞이해 미쏘와 에블린에서는 시설의 보호가 끝나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보호 종료 여성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