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국비 25억 확보

2021-03-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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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센트럴타운 앞 구릉지 마을 새 단장

영천시 2021년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개념도.[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2021년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이번에 영천시 중앙 동 문외 마을이 선정 됐다.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 지역 중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지인 중앙 동 문외 마을은 센트럴타운 도로 건너편 구릉지로 주변 지역에 비해 낙후되고 개발 사업도 진척이 없어  경제적, 심리적 양극화가 지속되는 곳이다.

여기에 영천시는 총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노후 주택 정비, 급 경사로 정비, 마을 소통 방 조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세부 사업을 추진해 취약 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기초 생활 인프라 구축 및 노후 주택 수리 등으로 문외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시 취약 지역과 소외 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사업 대상 지인 문외마을은 영천의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소외돼 고층 아파트와 현대 식 건물 사이에 둘러 쌓여 경제적인 소외감은 물론 심리적 소외감도 존재 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진행 됨에 따라 경제적 불평등과 소외감이 완화 됨은 물론 심리적 불평등도 해소돼 영천 지역사회의 사회적 갈등도 완화 할 수 있는 모티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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