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산업 업계 단체인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추이둥수(崔東樹) 비서장은 2일,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과 관련해, "공급부족 리스크는 서서히 해소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정부와 국내 반도체 생산기업이 생산확대 등 대응에 나서고 있어, 자동차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이 비서장은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추이 비서장에 의하면,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이 지체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자동차를 제어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MCU)가 부족하기 때문.
자동차 판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자동차 소매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명시적인 가격인상 움직임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압박은 크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