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 미얀마 점포 상황 점검…"직원 안전이 최우선"

2021-03-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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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의 현지 점포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권 행장은 지난 2일 화상 회의 방식으로 미얀마 법인 및 양곤 사무소로부터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비상 상황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권 행장은 불안정한 치안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안위를 살피는 한편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7개국의 해외 점포장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 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에 디지털 전환 추세까지 향후 글로벌 사업 환경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주재원 1명, 1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협은행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역량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2일 7개국 해외 점포장들과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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