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시행한 '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산업별 조사의 공공부문 '건설공기업'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매년 시행하는 이 조사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업의 혁신능력과 사회가치 등 6대 핵심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해왔다.
LH는 작년 임대주택·상가 등에 대한 임대료 감면을 통해 입주민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했다. 이외에도 쪽방촌 정비, 농촌재생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함과 동시에 주거복지와 사회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LH는 '2020 LH 굿잡 플랜'을 수립해 총 1만2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2021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은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인력 채용을 적극 실천해 국내 고용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LH는 공공기관 최초로 CEO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좋은일자리 만들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험형 인턴사원 600여명, 신입사원 330여명을 채용했다. 2700명의 어르신 무지개 돌봄사원을 채용해 장년층 일자리도 창출했다.
이외에도 5년 동안 비정규직 총 29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LH소셜벤처'를 통한 98개팀 54억원 창업활동 지원, LH희망상가로 1215명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3기 신도시 등 핵심 정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동시에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국민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