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부천페이 발행 5.4배, 카드발급 3.8배 증가와도 맞물린 수치다.
특히 충전 한도 50만원에 인센티브 10% 지급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가맹점에 사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부천페이의 사용자 연령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부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부천페이를 오는 5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가맹점등록 계도기간은 다음달 말까지로, 시 홈페이지나 경기지역화폐 앱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시청 생활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며 “아직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신청하지 않은 가게들은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부천페이 발행액은 2023억원이며, 주요 사용처로는 △일반음식점 27.8% △편의점 및 슈퍼 18.87% △학원·서점 10.76% △정육·제과점 8.07% △병원·약국 7.88% △기타 26.62%로 나타났다.
남자(38%)보다는 여자(49%)의 사용률이 높았으며, 3~40대가 전체 연령층의 54%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사용자 97.%·가맹점 92.9%가 ‘부천페이를 추진하자’, 94.2%·84.3%가 ‘경제활성화(매출증대)에 도움이 된다', 94.2%·98.6%가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