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는 다양한 특허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매년 특허 등록건수와 영향력, 글로벌 시장성 등 네 가지 지표를 통해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미국(42개), 일본(29개) 등 12개 국가에서 배출됐다. 주요 기업 중에는 애플과 퀄컴, AT&T 등이 있다.
SK텔레콤 측은 이동통신과 5G, AI, 미디어, 보안 등 특허와 기술개발 분야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의 등록 특허건수는 2638건이며, 국제 표준특허도 600여건에 달한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적극적으로 표준 특허관리 활동을 진행해 최근 5년간 3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익을 창출했다.
특허 관련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발명진흥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특허나눔활동을 통해 보유한 등록특허 2597건을 개방하기도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130건의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했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1 센터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성장기술에 대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개방 등 상생협력을 강화해 국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