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C클래스 공개] "다이내믹한 외관…첨단 기술로 무장"

2021-02-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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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태서도 차량이 움직이는듯한 인상 구현

개인 맞춤형 '컴포트존' 구현한 실내…상호작용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이전 세대 대비 크기를 키우고,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벤츠는 23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중형 세단 6세대 더 뉴 C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C클래스의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춰 정지상태에서도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파워 벌지'가 있는 스포티한 보닛은 이런 효과를 더욱 부각시킨다.

더 뉴 C클래스의 전장은 4751mm, 전폭은 1820mm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커졌으며, 휠베이스는 25mm 늘어난 2865mm로,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전 대비 더욱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0.24Cd(세단 기준)다.

실내도 한층 더 진보했다. 대형 세단 '더 뉴 S클래스'의 특징을 차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도 탑재돼 더욱 지능적이다.

2세대 MBUX는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지문 스캐너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즐겨찾기, 행동기반 예측, 비즈니스 일정 등의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뿐만 아니라, 'MBUX 스마트 홈' 기능을 활용해 차 안에서도 집안의 각종 전자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센서 및 액추에이터를 통해 집 내부의 온도와 조명, 셔터 및 전자 제품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식이다.

벤츠 관계자는 "C클래스는 차량과 탑승객이 스마트하고 직관적이며 개별화된 동시에 원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량을 개인 맞춤형 '컴포트 존'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더 뉴 C클래스에는 최신 세대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돼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주행 중 정지 상태의 차량에 대한 반응이 기존 시속 60㎞에서 100㎞까지 가능하게 됐다.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360° 카메라로 추가 차선 인식, 저속 주행 시 비상 통로 형성, 비포장도로에서의 커브 성능과 포장도로에서 차선 유지 능력이 향상됐다.

'교통표지판 어시스트'는 기존 제한 속도 외에도 도로 공사 표지판을 인식하며, 정지 신호와 적색 신호등 경고 기능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에너자이징 컴포트 △에어 밸런스 패키지 △디지털 라이트 등 S클래스를 통해 소개됐던 다양한 편의 사양들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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