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요양원 32곳, 공동생활가정 15곳, 주야간보호소 52곳 등 총 99곳 노인 요양시설이 그 대상이다.
시는 먼저 시 공무원 20명을 주축으로 점검반을 꾸려 모든 요양시설에 대해 매주 1회 비대면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도 점검 시 입소자의 면회·외출 금지 및 출입통제, 시설 방역 관리자 지정, 탈의실, 휴게실 등 공용공간 이용 시 거리두기, 시설 내 유증상자 모니터링 강화 등 방역관리 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나간다.
그간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1만2818명, 주야간단기보호시설 종사자 443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외에도 오는 23일에 시설장과의 비대면 회의를 소집해 시설장에게 검사의무를 부과하는 특별 행정지시를 내리고, 신규 종사자에 대한 검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게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 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설 종사자나 이용 시민도 개인 위생 수칙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