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이날 "365 우리집 지킴이 4종 세트 지원사업을 펴 여성 1인 가구를 보호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시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을 받아 2000만원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혼자 사는 여성 100가구에 스마트 초인종·현관문 보조키·문열림 센서·창문 잠금장치 등 4종을 설치·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스마트 초인종은 고화질 감시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문밖에 낯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벨을 누르면 이 모습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내준다. 열림 센서는 외부에서 문 열림이 감지되면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스마트폰으로도 알람을 보낸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여성 1인 가구로,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월세는 전세금으로 환산한 금액이 1억원 이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 등은 3월 15일 이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작성해 오는 5월 31일까지 시 여성가족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은 시장은 "올해 사업 성과를 지켜본 뒤 점차 지원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