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는 현 시설 인근 161-1번지에 있는 994㎡ 시유지에 들어선다. 분당 두산타워가 개발 이익에 따른 공익 활용을 위해 시에 기부한 땅이다.
오는 2023년 10월까지 총공사비 211억원을 들여 분당 남부권역 보건지소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로 조성한다.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6927㎡ 규모로 지어지며, 민원실·주민자치공간·건강증진센터·임상병리실 등을 갖춰 행정복지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점검과 금연클리닉, 보건교육, 운동처방 등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은 지 29년이 넘은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2022년 12월까지 새 건물을 지어 들어온다.
시는 총공사비 85억원을 투입하며, 75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938㎡ 규모로 건립한다. 신축 때까지 업무는 인근 임시청사에서 한다.
두 청사 모두 지열시스템·태양광 설비 같은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인증설계를 적용해 이용 편의도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