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가정식을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 판매가 증가했고, 온라인몰 'SSG닷컴'이 급성장한 덕분이다.
영업이익은 2372억원으로 전년보다 57.4% 증가했다.
4분기만 보면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전년비 18.5% 증가한 5조726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49억으로 100억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949억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다.
이마트 기존점 리뉴얼, 비식품 매장 혁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가정식 확대 등이 매출 신장에 도움을 줬다.
이마트 별도 기준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은 15조53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29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39억원 증가했다.
4분기 총매출은 3조9881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84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