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진정세에 접어들고 체감 기온이 상승하면서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대구 지역 다수의 아파트 재개발(100여개소) 공사로 대형 차량의 출입이 빈번해 진 것에 따른 것으로 사고 예방 차원에서 취한 조치다.
특히 대형 공사차량에 의한 사망 사고가 속출해 주의가 요망 되고 있다 지난 1월 대구동구 에서 덤프 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쳐 보행자가 숨졌고, 이달에도 대구 중구에서 교차로를 통과해 진행 중인 덤프트럭 앞으로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가 치여 사망하는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는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 또는 보행자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사고로 인한 정체는 극심한 교통 불편을 야기하며, 사고 현장 상황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대 시키는 부정적인 요인이 되는 만큼 대형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한 교통안전활동이 그 어느때보다 요구된다.
다음달 한 달은 대구 지역 대형 공사장 일원 등 대형 차량의 운행이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순찰차 거점·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덤프 트럭 상습 과속 구간에는 이동식 과속 단속 추진, 싸이카와 암행순찰차는 대형 차량 주요 노선 위주 순찰을 실시해 중앙선침범·지정차로 위반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대형 차량 운전자들의 보다 철저한 교통 법규 준수와 서행· 안전 운전을 해주기를 바라며. 보행자도 반드시 보도를 이용하고 대형 차량이 근접할 경우 멀리 떨어져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