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혁신의료기기는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에 따라,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로써, 기존 의료기기와 비교 시 안전·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됐거나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 등을 일컫는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웨어러블, 융복합 영상진단, 차세대 체외진단 기술 등이 포함된다. 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 정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우대, 허가 심사특례, 시범보급, 성능개선, 각종 부담금 면제 등 성장의 발판이 마련된다.
정부의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개발, 비임상, 임상, 시판 등 전주기 단계에서 병원 의료진과의 협업을 거쳐 안전·유효성에 대한 풍부한 실증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