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모바일앱 새단장…네이버·카카오페이 도입

2021-02-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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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새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국내 3대 대형마트 가운데 최초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홈플러스 모바일앱은 이외에도 고객 개인별 큐레이션, 상품 카테고리·검색기능을 개선했다.

홈플러스 앱 첫 화면에는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맞춤 추천해 제안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됐다. 이는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 것으로, 이용자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별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1대 1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그동안 자신의 쇼핑패턴을 분석해 도출된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이 첫 화면에 노출됨에 따라 불필요한 검색 과정을 생략하고도 필요한 상품을 고민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상품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혜택·가격·별점·브랜드 등 검색 필터를 다양화하는 등 검색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필요한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앱 내에서 노출되는 상품 이미지 사이즈도 더 크게 키워 필요한 상품을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장바구니 화면은 구성을 단순화해 고객 동선을 줄이고, 매장 픽업 선택을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 시에도 신속히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서버 시스템도 강화했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온라인 주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앱 리뉴얼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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