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뒤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미국과 중국 정상 간의 전화 통화는 지난해 3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전화로 대화를 나눈 이후 처음이다. [사진=AP(왼쪽)·신화통신(오른쪽) 연합뉴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강업적이고 불공정한 경제 관례와 홍콩 탄압, 신장의 인권 유린 문제, 그리고 대만을 향한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근본적 우려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코로나19 대응과 글로벌 보건 안보, 기후변화, 그리고 무기확산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 보존을 원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바이든, 시진핑에 홍콩·위구르·대만 문제 거론 "LG·SK 배터리전 ITC판결, 경쟁업체에 기회" #바이든 #시진핑 #미국 #중국 #위구르 #신장 #홍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윤은숙 kaxin@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