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케이크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 기간에 맞닿아 있는 이른바 설렌타인데이(설날+밸런타인데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는 이날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속에 딸기를 듬뿍 넣고 핑크 빛 생크림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케이크 토퍼로 장식한 ‘러브 블라썸’, 물결 모양의 러플 데코와 화려한 왕관을 포인트로 올린 생크림 케이크 ‘티아라 러플’, 꽃을 연상시키는 크림장식과 크림치즈를 사용한 ‘로맨틱 핑크’, ’로맨틱 화이트’ 등 케이크 4종이다.
1인용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컵 케이크 2종도 있다. ‘러브 블라썸’ 케이크를 작은 사이즈의 컵 케이크로 만든 ‘미니 러브 블라썸’을 비롯해 딸기와 피스타치오 토핑을 올린 ‘피스타치오 딸기 숲’ 컵 케이크다.
파리바게뜨는 현대미술 거장 ‘앙리 마티스’의 ‘사랑에 빠진 심장’ 작품 속 사랑스러운 색감과 이미지들을 재해석한 디자인의 밸런타인데이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은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하트모양 데코픽으로 사랑을 더한 ‘히든하트 레드벨벳 케이크’와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밸런타인 버전으로 연출한 초코케이크 ‘러블리 펭수’ 등이다.
패키지 안에 앙리 마티스 작품을 오마주한 이미지가 숨어있어 초콜릿을 먹고 난 뒤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는 ‘히든픽쳐초콜릿’, 강렬한 장미와 화이트 컬러의 하트 초콜릿이 인상적인 ‘로맨틱하트’ 등 달콤한 초콜릿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밸런타인데이 제품들은 카톡 선물하기 등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초콜릿 생크림 토르테’를 내놨다.
초콜릿 생크림 토르테는 다크초콜릿 생크림과 진한 코코아 향의 발로나 가나슈 크림, 초콜릿 시트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선사하고 체리와 블루베리 쥬레로 상큼함을 더했다.
케이크 상단의 초콜릿 생크림 위에는 빨간 하트 모양의 초콜릿과 딸기, 베리로 장식했다. 초콜릿 생크림 토르테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구매 및 선물이 가능하다.
하겐다즈는 ‘케어베어 온더쇼콜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였다.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하겐다즈 케어베어 온더쇼콜라는 깊은 초콜릿 풍미가 돋보이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제품은 무지개 스프링클과 하겐다즈 로고를 안고 있는 사랑스러운 케어베어 디자인 초콜릿으로 장식됐다.
뚜레쥬르는 ‘디어 마이 스윗 하트’를 콘셉트로 연인뿐 아니라 비대면 시대 소통의 부재로 더 그리운 주변 지인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제품을 선보였다.
뚜레쥬르는 밸런타인데이 제품 출시 기념해 지난 5일 CJ ONE 앱과 라이브라떼 채널에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뚜레쥬르는 방송을 통해 ▲벌집 모양 초콜릿 ▲하트 밀크 초콜릿 ▲비 마이 허니 ▲스윗 베리 하트 등 뚜레쥬르 X 버츠비 대표 제품과 ▲생 초코초코 케이크 등 밸런타인데이 시즌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와 겹쳐 있는 만큼 연인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다양한 케이크로 달콤한 사랑을 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