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애플카 협업 기대 + 판매볼륨 회복…`매수’ [IBK투자증권]

2021-02-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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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IBK투자증권이 최근 애플카와의 협업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는 기아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애플카 협업 기대감에 더해 동사가 제시한 올해 글로벌 판매량 목표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증권사의 이상현 연구원은 8일자 보고서에서 “애플카와의 협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저마진의 하청업체와는 다른 형태의 협업을 기대한다”며 “E-GMP의 설계 기여도를 인정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아차는 2021년 글로벌 도매판매 목표로 전년비 12% 증가한 292만대를 제시했는데, 코로나 이후 시장 수요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K7 후속모델, 스포티지, CV전기차 등의 신차효과와 K5/쏘렌토/카니발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를 기대한다. 내수를 제외하고 전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데 북미/유럽은 쏘렌토/카니발 신차 확대와 CV가 투입될 예정이고, 인도는 쏘넷의 연간판매 효과와 셀토스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2021년 예상실적 대비 과거 5개년 PER, PBR, EV/EBITDA 배수 최고치 평균에서 10% 할증 반영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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