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올해 첫 검정고시 원서를 접수한다.
5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시험은 오는 4월 10일이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를 통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받는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신청만 받는다. 다만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할 경우 원본 서류를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에 등기로 보내야 한다.
합격 여부는 5월 11일 서울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도 고시에 응시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이어 지난달 13~15일 치러진 유·초등 교원임용 2차 시험과 같은 달 26~27일 치러진 중등·비교과 교원 임용 2차 시험에서도 허용했다.
교원임용 2차 시험에서는 확진자 1명이 생활치료센터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시험을 치렀다. 자가격리자 5명도 마련된 별도 고사장에서 비대면으로 시험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