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수 진달래가 ‘내일은 미스트롯2’(미스트롯2)에서 하차한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진달래가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진달래는 준결승 전날 대기실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진달래는 “해도 통편집이고 피해가 갈 것 같다. 여기서 그만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진달래 원샷은 모두 편집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23.6%를 기록했다.
앞서 진달래는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과거 학교폭력 주장 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글 작성자는 진달래에게 이유 없는 폭행을 당하고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와 진달래는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진달래는 지난 31일 본인 SNS를 통해 “가수 진달래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에 저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4일 방송된 미스트롯2 시청률은 2부 기준 22.3%(TNMS, 유료가구)로 목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NMS는 “우승자 전원이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메들리 팀미션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긴장된 순간,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하며 703만명이 동시 시청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