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기존 구축형 전산시스템에 보유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영역에서 분석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양쪽 인프라의 데이터 무중단 이전·동기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데이터복제 솔루션 기업 웬디스코는 IT서비스기업 코오롱베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업 강화 의지에 따라 한국에 진출하는 웬디스코와 협력하기로 했다.
웬디스코는 기업들이 사내에 보유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분석서비스로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복제·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페타바이트(PB) 규모의 데이터를 다루는 제조·소매·금융·통신·서비스 분야 기업들이 웬디스코 솔루션을 쓴다. 애플, 스타벅스, 푸르덴셜, 모건스탠리, 볼보, AMD, 다임러벤츠, 고대디, AT&T 등이 고객사다.
웬디스코 측은 기업들이 하둡 등 구축형 인프라의 대용량데이터를 오브젝트스토리지나 클라우드 영역으로 복제하거나 이전하기 어려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작업의 62%는 실패하거나 완료되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 실정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웬디스코 솔루션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라이브데이터마이그레이터(LDM)'를 구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반 사용자가 셀프서비스방식으로 데이터세트를 선택해 복제를 시작할 수 있는 원클릭 자동 데이터 복제·마이그레이션 도구다.
웬디스코는 지난달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에 자사 데이터복제 솔루션 '라이브데이터플레인(LDP)'을 기증하기도 했다. KOBIC이 작년 3월부터 운영해 온 '코로나19 연구정보 포털'의 사용자 급증에 따라 데이터 처리 성능 장애를 겪은 빅데이터플랫폼 '바이오익스프레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웬디스코의 LDP는 데이터 가용성과 일관성을 보장하면서 대용량 데이터 복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데이터복제 솔루션이다. KOBIC은 작년 하반기 이 솔루션을 적용해 빅데이터 플랫폼의 고속 복제 환경을 구현했다. 올해 오픈할 차세대 바이오익스프레스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KOBIC은 바이오익스프레스 기반 대용량 유전체 분석효율 향상을 기대했다.
백지훈 웬디스코 한국지사장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오롱베니트와 함께 빅데이터 통합과 활용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흐름에 맞춰 구축형 플랫폼과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간의 데이터 복제·이관·동기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웬디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하둡 데이터와 클라우드기반 툴 연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선규 코오롱베니트 솔루션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 전문가와 데이터분석가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사내에 데이터를 둔 기업이 클라우드서비스로 분석을 수행하고 싶어 한다"며 "웬디스코와의 제휴로 하이브리드 데이터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빅데이터사업팀장은 "하이브리드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고객사 대상으로 개념검증(PoC)을 추진해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이라며 "온프레미스 데이터를 클라우드 분석 도구와 연계할 수 있는 데이터파이프라인을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데이터복제 솔루션 기업 웬디스코는 IT서비스기업 코오롱베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업 강화 의지에 따라 한국에 진출하는 웬디스코와 협력하기로 했다.
웬디스코는 기업들이 사내에 보유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분석서비스로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복제·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페타바이트(PB) 규모의 데이터를 다루는 제조·소매·금융·통신·서비스 분야 기업들이 웬디스코 솔루션을 쓴다. 애플, 스타벅스, 푸르덴셜, 모건스탠리, 볼보, AMD, 다임러벤츠, 고대디, AT&T 등이 고객사다.
웬디스코 측은 기업들이 하둡 등 구축형 인프라의 대용량데이터를 오브젝트스토리지나 클라우드 영역으로 복제하거나 이전하기 어려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작업의 62%는 실패하거나 완료되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 실정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웬디스코는 지난달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에 자사 데이터복제 솔루션 '라이브데이터플레인(LDP)'을 기증하기도 했다. KOBIC이 작년 3월부터 운영해 온 '코로나19 연구정보 포털'의 사용자 급증에 따라 데이터 처리 성능 장애를 겪은 빅데이터플랫폼 '바이오익스프레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웬디스코의 LDP는 데이터 가용성과 일관성을 보장하면서 대용량 데이터 복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데이터복제 솔루션이다. KOBIC은 작년 하반기 이 솔루션을 적용해 빅데이터 플랫폼의 고속 복제 환경을 구현했다. 올해 오픈할 차세대 바이오익스프레스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KOBIC은 바이오익스프레스 기반 대용량 유전체 분석효율 향상을 기대했다.
백지훈 웬디스코 한국지사장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오롱베니트와 함께 빅데이터 통합과 활용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흐름에 맞춰 구축형 플랫폼과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간의 데이터 복제·이관·동기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웬디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하둡 데이터와 클라우드기반 툴 연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선규 코오롱베니트 솔루션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 전문가와 데이터분석가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사내에 데이터를 둔 기업이 클라우드서비스로 분석을 수행하고 싶어 한다"며 "웬디스코와의 제휴로 하이브리드 데이터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빅데이터사업팀장은 "하이브리드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고객사 대상으로 개념검증(PoC)을 추진해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이라며 "온프레미스 데이터를 클라우드 분석 도구와 연계할 수 있는 데이터파이프라인을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